윈도 컴퓨터, 흔히 PC 라고 하는 컴퓨터에 제거되지 않는 악성코드에 걸려 컴퓨터의 성능이 저하되거나 피해가 우려될 때 컴퓨터를 포맷하여 다시 설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를 친절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포맷하다

컴퓨터를 포맷(format, 굳이 번역하면 형식)한다는 것은 내용을 다 지우고 깨끗이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공책에 필기해 둔 것을 지우개로 다 지우고 백지로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다 지우고 백지로 만들고 괘선을 긋거나 페이지를 매겨서 새로운 공책으로 만드는 것에 해당하므로 포맷하기 전에 안에 들어있던 데이터나 프로그램은 다 없어집니다.

악성코드

PC 사용자의 의도대로 동작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일컫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PC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계좌번호에서 돈이 빠져나가게 된다든지 작성한 문서가 삭제된다든지 하는 등의 프로그램 등이 악성코드라 불리게 됩니다.

C 드라이브

윈도에서는 저장매체를 분류 하는 이름을 드라이브라고 합니다. 그 중 드라이브의 이름을 A, B, C … Z 등으로 붙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A, B 는 과거에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 할당하던 이름이어서 컴퓨터 내장 드라이브를 C 부터 사용하였습니다. 현재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컴퓨터의 내장 드라이브는 C 부터 부여하므로 C 드라이브라고 하면 통상 컴퓨터의 저장매체를 가리킵니다.

윈도 7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지금까지의 경험상 C 드라이브의 용량은 70GB 이상 정도가 추천할 만 합니다.

D 드라이브

저장매체를 C 드라이브만 아니라 추가하였을 때 D 드라이브가 생기게 됩니다. 마치 공책을 두권 가지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D 드라이브를 두는 최대 이유는 데이터를 C 에 두고 싶지 않아서 일 것입니다. 포맷하게 되면 드라이브 단위로 내용물이 다 지워지므로 C 드라이브에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고 D 드라이브에 보관하면 데이터 관리가 수월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