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만호 "3차병원, 외래환자 거의 못보게 될 것"

"임기내 의료전달체계 확실히 개선" 다짐

“앞으로 3차 의료기관에서 외래를 거의 못 볼 것이다. 임기 내 의료전달체계는 확실하게 잡아 놓겠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사진]은 10일 서울시의사회의 날 축하행사에 참석, 의료계에 일대 파장을 불러올 발언을 했다.

경 회장은 이날 “전재희 장관이 말한 것을 봤겠지만 성분명 처방, 총액계약제 절대 안할 것 다짐 받았다. 1차의료 활성화는 금년 1월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3개월 내 입법이 필요하면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경 회장은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4가지를 정도를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공개하기는 이르다”면서 공개를 꺼렸다.

그는 “리베이트 쌍벌제 타격 그 이상으로 가져올 것이다. 제대로 의료계를 살려놓고 봐야겠다”면서 “잘하나 못하나 열심히 채찍질할 것이니 많이 도와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