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검사 소요기간 평균 20여일에서 5일 이내로 줄어들 터

앞으로 진료비 청구소프트웨어의 검사·인증 절차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기관이 진료비 심사청구에 사용하고 있는 청구소프트웨어 검사·인증 절차를 요양기관 등 사용자 입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지난 20일부터 의약품 시장형실거래가 상환제도에 따른 청구방법 변경 등과 관련된 검사·인증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금번 개편은 그간 요양기관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등이 개선 건의한 사항과 2002년 도입된 검사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개선된 주요 내용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검사시마다 방문하는 과정을 생략해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했고 점검항목도 필수항목 위주로 재정비해 검사 소요기간이 평균 20여일에서 5일 이내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