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장까지 의료정보시스템 및 병원 업무 처리를 위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했고, 이번 장에서는 원무관리 업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의료기관에서 사용중인 원무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적용 방법을 설명할 것이다. 만약 아직까지 본 책자에 첨부된 CD를 이용해 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았다면, 본 메뉴에 있는 설명서를 참조해서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실행은 설치 후 바탕화면에 있는 ‘아담스-C’ 아이콘을 더블 클릭하시거나, 프로그램 메뉴에 있는 ‘Adams-Series’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 장에 있는 내용을 실습하는 도중 오류가 발생하면, 하단의 ‘프로그램 오류 처리방법’이나 전능아이티 홈페이지(http://www.alm.co.kr)의 ‘질의응답’ 메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스템 환경 설정

 

1. 시스템 환경설정의 이해

원무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상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할 정보가 많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시스템이 진료비나 보험 청구 계산을 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원외처방전이나 진료비 청구서 출력 시 인쇄되는 정보로도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으면, 계산상의 문제로 인해 금전적인 손실을 보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의료기관 자체에서 개발한 시스템이라면,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정보를 셋팅해서 운영과정에서 환경 설정 오류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겠지만, 의료기관에서 표준화된 제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의 제품이라면 제품 사용 전 설정값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처음부터 차분히 읽어온 사용자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앞 부분의 정보를 습득하는 일을 게을리 했다 해도, 이번 장을 통해 중요 환경 설정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을 할 것이다.

 

시스템 사용을 위해 의료기관 자체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 병원일반정보 : 병원명칭, 병원장성명, 요양기관기호, 전화번호, 의료기관종류 등 진료비 계산 과는 큰 관련이 없지만, 원내외에서 사용하게 될 통계리스트, 처방전, 진료비 청구서 등의 출력물에 표현되는 정보 설정

 - 병원 계산정보 : 외래, 입원 본인부담금액 비율, 각 보험별 본인부담 비율 등 실제적인 진료비 계산과 관련된 설정 값

 - 병원선택정보 : 원내 약사 존재 여부, 방사선 전문의 존재 여부, 차트 번호 부여 방식 등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관련된 설정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분류별로 중요한 설정 값에 대해서는 앞으로 설명할 것이므로, 여기서 일단 예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프로그램 ‘메인화면’에서 ‘시스템환경’이란 버튼을 클릭하고 실습을 위한 준비를 하길 바란다.

 

2. 병원일반정보 설정

예제 프로그램 메인화면에서 ‘시스템환경’을 클릭한 후 나온 화면에서, 화면 상단의 ‘병원일반정보’ 버튼을 클릭하면 <그림 1>과 같은 ‘병원일반정보’ 설정 화면이 보인다.

 

 

화면을 통해 보이는 옵션 설정 값은 30여가지 되지만, 대부분의 설정값은 원내 정보 확인용이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필요한 설정값은 다음에 설명하게 될 10 종 정도 내외이다. 다음은 필수 설정값과 그 용도에 대한 설명이다.

 

1) 의료기관 관련 정보

병원명칭, 병원장성명, 요양기관기호, 병원주소 등 의료기관과 관련된 정보들을 말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해 ‘병원명칭’, ‘병원장성명’이라고 표현을 사용했지만, 의료법상 ‘의료기관 명칭’, ‘의사 성명’ 을 말한다. 의료기관내 여러 명의 의사가 있을 경우 대표자와 관련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입력한 의료기관명, 병원장성명, 요양기관기호 등은 각종 통계 정보 등 원내에서 사용하는 출력물 뿐만 아니라, 진료비청구서, 진료비명세서, 각종 신고서식 등 공문서에도 인쇄되므로 의료기관 신고시 사용한 명칭을 그대로 입력해야 한다.

 

 - 의료기관개설신고서, 요양기관변경사항통보서, 간호등급신청서, 요양기관현황통보서, 의료장비별 세부내역표, 면허등록대장정정(면허증갱신) 신청서 등 병원 현황 각종 신고 서식

 - 전산매체청구신청서, 전자매체청구신청서, 대행청구신청/해지/변경통지서 등 청구 관련 신고 서식

 - 진료비청구서, 진료비명세서(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산업재해 등), 의약품구입내역신고서 등 보험청구 관련 서식

 - 처방전, 진료비 계산서, 진료비 납입증명서 등 환자에게 발행해야 할 서식

 - 사망진단서, 출생증명서, 사산증명서 등 각종 진단서

 - 업무일보, 보험별 수입현황, 과별 수입현황, 약품사용현황, 조합별 청구현황 등 원내 각종 통계 정보

 

 2) 사업자성명, 사업자등록번호

병원장과 사업자가 다른 대형 의료기관에서, 의료정보시스템에 회계시스템까지 통합되어 있을 경우 사용하는 정보이므로, 그 외의 의료기관에서는 입력하지 않아도 관계없다.

 

 3) 전화번호, FAX 번호

전화번호, FAX 번호는 원내 통계정보 등에는 출력되지 않지만, 각종 신고서식이나, 원외처방전에는 출력이 되야 하므로, 반드시 입력해 놓아야 한다.

 

 4) 병원종류정보

4장의 보험별 진료비 계산방식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진료비 계산 방식이 다르므로, 시스템을 사용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정보를 설정해야 한다. 부설 의료기관도 각종 가산을 산정하지 않는 등 일반 의료기관과 차이가 있으므로 별도 설정을 해야 한다. 예제 프로그램에 있는 각 옵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군단위구분 : 종합병원, 병원급에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설정하면 된다.

 - 간호등급 : 입원실이 있는 의료기관의 경우 간호인력확보수준(제4장 2절 ‘행위 요양급여 산정 방법’ 참고)에 따른 등급을 입력하면 된다.

 - 병원종류 :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종합요양전문기관,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을 구분해서 입력한다.

 - 응급의료기관구분 : ‘응급의료에관한법률’에 따라 지정된 분야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에서만 선택한다.

 - 보호기관구분 : 의료급여법 제9조의 의료급여 절차에 해당하는 1,2차 의료급여기관 구분을 입력한다.

 - 부설의원사용여부 : 의료법 제31조에 따라 기업체 내에 부속의료기관을 개설한 경우 ‘2.사용함’으로 설정한다.

 

3. 병원계산정보 설정

‘시스템환경’ 프로그램 우측 상단의 ‘병원계산정보’ 버튼을 클릭하면 <그림 2>와 같은 화면이 보이며, 여기에서 좌측의 ‘수정’ 버튼을 클릭하면, 각 항목별 값을 수정할 수 있다.

 

제4장 ‘보험청구전산화 업무’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국민건강보험법, 의료급여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등에 따라 보험별로 진료비 산정 원칙과 보험 청구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이러한 기준은 법이나 시행령, 산정기준 등에 명시되어 있어, 의료기관의 자율성에 따라 산정할 수 없도록 되어 있지만,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차이가 있고, 법률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 스스로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 주의 해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외래 보험본인 부담 관련(건강보험 외래 환자 본인부담 산정 방식)

 - 외래보험본인부담율 : 읍/면지역 병원,의원, 읍/면지역 종합병원에서 건강보험 환자의 총진료비가 정액/정률 기준액을 초과한 경우나 종합전문요양기관, 동지역 종합병원, 동지역 병원에서의 본인부담율(총진료비 중 환자가 부담하는 금액의 비율)을 설정하는 옵션이다. 2004년 6월 기준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이나 동지역 종합병원 50%, 읍/면지역 종합병원 45%, 동지역 병원 40%, 읍/면지역 병원 35%, 의원의 30%로 설정해야 한다.

 - 외래보험본인부담금 : 읍/면 지역 종합병원, 읍/면 지역 병원, 의원에서 건강보험 환자의 총진료비가 정액/정률 기준액 이하인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다. 2004년 6월 현재 읍/면 지역 종합병원 4,600원, 읍/면 지역 병원 4,100원, 의원 3,000원으로 설정해야 한다.

 - 외래정액정률기준액 : 읍/면 지역 종합병원, 읍/면 지역 병원, 의원의 본인부담금 산정 시 정액, 정률을 구분하는 금액이다. 총진료비가 여기에서 설정한 값을 초과한 경우 정률, 이하인 경우 정액으로 본인부담금을 계산한다. 2004년 6월 현재 읍/면 지역 종합병원 17,000원, 읍/면 지역 병원과 의원은 15,000으로 설정해야 한다.

 

 2) 외래 보호본인부담관련(의료급여 외래 환자 본인 부담 산정 방식)

 - 외래보호1종부담금 : 의료급여 1종 외래 환자 본인부담금액으로, 0원으로 설정하면 된다.

 - 외래보호2종부담금 : 1차 의료급여기관에서 원외처방전을 발행하지 않은 외래 환자의 본인부담금으로 1,500원으로 설정하면 된다

 - 외래보호2종부담금(처방전) : 1차 의��급여기관에서 원외처방전을 발행할 경우 본인부담금으로, 1,000원으로 설정하면 된다

 - 외래보호장애인부담금 : 의료급여 2종 장애인 외래 환자가 원외처방전을 발급 받지 않았을 경우 본인부담금으로 의원에서는 750원, 2,3차 의료급여기관에서는 0원으로 입력하면 된다. 의원에서 의료급여 2종 환자의 경우 원외처방전 발행여부에 따라 금액 산정 방법이 다르지만, 원외처방전을 발근한 경우 여기에서 입력한 금액과 외래보호 2종 부담금에서 설정한 값을 이용해 자동 계산하므로, 이에 대한 별도 설정하는 값은 없다.

 - 외래보호2종부담율 : 2,3차 의료급여기관에서 외래 의료급여 환자의 본인부담율로 15%로 설정하면 된다.

 

 3) 입원 본인부담관련

 - 입원보험본인부담율 : 건강보험 입원환자의 본인부담금액 비율을 설정하는 옵션으로, 입원환자의 경우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20%로 설정하면 된다

 - 입원보호1종부담율 : 의료급여 1종 입원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액이 없으므로, 0%로 설정하면 된다.

 - 입원보호2종부담율 : 의료급여 2종 환자의 입원진료비도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15%로 설정하면 된다.

 - 입원보호장애인부담율 : 의료급여 2종 장애인 환자의 경우 원칙적으로 모든 금액을 장애인 의료비에서 부담하므로, 0%로 설정하면 된다

 - 입원보호식대본인부담율 : 의료급여 1,2종 환자 모두 식대에 한해서 일정 비율을 본인이 부담토록 되어 있다. 2004년 6월 현재 이 값은 20%로 설정하면 된다.

 

 4) 정신과 보호 금액 관련(의료급여 정신과 환자 금액 산정 관련)

 - 정신과보호진료비 :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일자별 정액수가 금액을 설정한다. 2004년 6월 기준 2,520원이다.

 - 정신과보호입원180일이하 :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입원 후 180일 까지의 일자별 입원료이다. 2004년 1월 1일 개정된 수가에 따라 국/공립병원 8,560원, 지방공사및사립정신요양병원 26,820원, 민간위탁공립정신병원 29,800원, 사립진료기관은 30,800원이다.

 - 정신과보호입원360일이하 :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입원 후 181일부터 360일 까지의 일자별 입원료이다. 2004년 1월 1일 개정된 의료급여 수가에 따라 국/공립병원 8,560원, 지방공사및사립정신요양병원 25,950원, 민간위탁공립정신병원 28,770원, 사립진료기관 29,710원이다.

- 정신과보호입원361일이상 :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입원 후 361일 이상에 대한 일자별 입원료이다. 2004년 1월 1일 개정된 의료급여 수가에 따라 국/공립병원 8,560원, 지방공사및사립정신요양병원 25,080원, 민간위탁공립정신병원 27,720원, 사립진료기관 28,610원이다.

- 정신과보호낮병동입원료 :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낮병동 수가를 설정한다. 2004년 1월 1일 개정된 의료급여 수가에 따라 국/공립병원 5,570원, 지방공사및사립정신요양병원 13,880원, 민간위탁 공립정신병원 15,800원, 사립진료기관 16,450원이다.

- 정신과보호 외박수가: 의료급여 정신질환자의 외박수가를 설정한다. 2004년 1월 1일 개정된 의료급여 수가에 따라 국/공립병원 1,460원, 지방공사및사립정신요양병원 4,200원, 민간위탁 공립정신병원 5,000원, 사립진료기관 5,270원이다.

 

4. 병원선택정보 설정

‘시스템환경’ 프로그램에서 ‘병원선택정보1’, ‘병원선택정보2’를 클릭하면 진료비 계산 외 의료기관별로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값을 설정할 수 있다. <그림 3>은 ‘병원선택정보1’을 클릭할 경우 보이는 화면이며, <그림4>는 ‘병원선택정보2’를 클릭할 경우 보이는 화면이다. ‘병원선택정보’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설정값은 아래와 같다.

 

<그림 3> 병원선택정보 설정 화면

 

 1) 차트번호관련

의료기관별로 차트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의료기관에 내원한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이지만, 일련번호를 년별로 부여하거나, 년월 값과 일련번호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나 의료기관 자체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불규칙하게 부여하는 방식도 사용된다.

만일 차트번호를 수동으로 부여해 사용할 경우 위 화면의 ‘차트번호부여방식’을 ‘1.수동부여’로 설정하면 되며, 자동으로 사용할 경우 시스템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몇 가지 방식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자동부여시 첫 시작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데, 예를 들어 순차적인 일련번호로 차트번호를 부여하되 10000번부터 시작되게 하고 싶으면, ‘차트번호시작번호’에 10000이라는 숫자 값을 입력하면 된다.

차트 번호 부여 방식과 달리 시스템에서 환자 조회 시 긴 환자번호를 모두 입력하지 않고, 단축시켜서 조회하고 싶으면, ‘차트번호자동완성’ 옵션을 ‘2.사용함’으로 설정하면 된다. 이 경우 자동 부여 방식이 (년도 두자리 + 일련번호 여섯자리) 이면, 환자 조회시 241만 입력해도 24000001번을 읽어올 수 있다.

 

 2) 수기료 산정 관련

처방 내역 입력 시 여기에서 설정한 옵션에 따라 별도의 수기료가 산정되거나 미산정된다. 이 옵션 중 사용빈도가 높고, 중요한 옵션은 다음과 같다.

 - 방사선전문의유무 : 상근하는 방사선 전문의가 원내에 존재하는 지 설정한다. 방사선 전문의가 상근할 경우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 ‘방사선특수영상진단료’ 등에 대해 10%를 가산해서 산정할 수 있다.

 - 일반환자수기계산유무 : 각종 보험 환자와는 달리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반환자의 진료비 계산의 상당 부분은 의료기관 자체 규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 이 옵션에서 수기계산여부를 ‘2.사용함’으로 설정하면, 일반환자도 보험 환자와 마찬가지로 각종 자동 수기료(조제료, 의약품관리료 등)가 산정된다.

 - 상병저장확인여부 : 이 옵션은 수기료 산정과는 관계없이 처방 내역 입력 후 저장 시, 상병이 입력되지 않을 경우 경고 메시지를 보여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사용자의 실수로 상병 저장이 되지 않는 경우를 체크하고 싶다면, ‘2.사용함’으로 설정하면 된다.

 - 약사존재여부 : 퇴원환자 조제료나 외래환자 조제/복약 지도료는 원내에 약사가 있고, 당해 의료기관의 약사가 조제실에서 조제 투약한 경우에만 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수기료를 산정하기 위해서는, 본 옵션을 ‘2.사용함’으로 설정한다.

 

3) 기타 프로그램 사용관련

이 부분 옵션은 프로그램 운영에 큰 지장은 주지 않지만,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하 설정이다. 이 중 중요한 옵션은 다음과 같다.

 - 정신과보호사용유무 : 의료급여 정신질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의 경우 보험 청구 방식이 다른 보험 종류의 환자와 다르므로, 시스템 내부적으로 별도 처리해야 할 기능이 있다. 따라서 환자 진료 여부에 따라 본 옵션을 변경해 주어야 한다.

 - DRG사용유무 : 건강보험 입원환자의 포괄수가제 환자의 경우도 청구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환자가 있을 경우 본 옵션값을 확인 후 변경해야 한다.

 

 4) 야간 진료 관련

진찰료나 다른 수기료에 대해 가산을 할 수 있는 야간, 공휴 시간은 모든 의료기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 있다. 하지만, 가끔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이러한 시간을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오후 6시 이후에는 처치, 수술료 등에 대해 가산을 할 수 있지만, 환자가 6시 이전에 내원해, 의료 인력의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실제 의료행위는 그 이후에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이 가끔 발생한다면, 처방 내역 입력 시 변경하면 되지만, 매일 이러한 상황이 불가피하게 연속된다면, 이 부분의 옵션값을 변경해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더군다나 최근 야간 진료 횟수가 많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보험 청구 심사시 정밀심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야간 진료 시 보험 청구 참고사항 내역에 야간진료시간을 자동으로 입력하도록 하려면, 야간참고사항적용여부를 ‘2.사용함’으로 설정하면 된다.

 

<그림 4> 병원선택정보2 설정 화면

 5) 수탁기관기호

인체에서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검사를 ‘검체검사 위탁에 관한 기준’에서 정한 수탁기관으로 위탁하는 경우에는 해당 검사료의 10%를 ‘위탁검사관리료’로 산정할 수 있고, 보험 청구 시 수탁기관의 기호가 명시되어야 한다. 따라서 검사를 위탁할 경우 이 부분에 수탁기관의 기호 및 명칭을 입력해 놓아야 한다.

 

 6) 마취과/방사선 전문의 관련

마취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마취를 실시한 경우 초빙료를 산정할 수 고, 보험 청구 시 마취과 전문의 자격번호와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되어야 하므로, 이 부분에 마취과 전문의의 성명, 주민번호, 자격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상근하는 방사선 전문의가 있을 경우에도 해당 정보를 이 부분에 입력해야 한다.

 

 7) 처방전/영수증 관련

원외처방전 및 진료비 계산서 출력 방법에 대한 설정을 하는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사항은 기본값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사 원외처방 여부 : 주사약제에 대해서는 원내에서 처방하는 의료기관의 경우에 한해서만 ‘1.사용안함’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 원외상병발행여부 : 의료법상 원외 처방전에는 병명이 인쇄되어야 하지만, 의료기관의 판단에 따라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1.사용안함’으로 설정합니다.

 - 영수증순백출력 : 영수증 서식이 미리 인쇄되어 있는 요지가 아니라, 일반 A4용지에 서식가지 인쇄하는 방법으로 진료비 계산서를 출력할 경우, 이 옵션을 ‘2.사용함’으로 설정합니다. 이렇게 출력한 계선서도 보건복지부 서식 기준과 일치하므로, 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 처방전순백출력 : 원외 처방전도 일반 A4용지에 서식까지 출력할 경우 ‘2.사용함’으로 설정합니다.

 - 본인부담금100단위버림 : 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수령할 때 100원 미만의 잔돈 계산에 시간이 소요되므로, 100원단위까지만 수령하는 의료기관도 있습니다. 이 옵션을 사용 한다고 해도 보험 청구상 총진료비, 청구액은 일반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청구상 불이익일을 당하지는 않는다.

 

5. 입원관련정의

<그림 5>의 화면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입원관련 코드 및 병실차액료를 지정하는 부분이다. 입원료 코드는 현재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기본 값을 그대로 사용하면 되지만, 병실 차액의 경우 건강보험, 의료급여 환자에게는 비급여 대상이므로 여기서 입력한 금액으로 산정이 된다. 1인실, 2인실 등 각 특수 병실 별로 금액을 산정하고, 앞으로 설명하게될 ‘원무수납’ 프로그램에서 병실 이동을 해당 병실 만큼 병실 차액이 자동으로 산정된다.

 

<그림 5> 입원관련정의 설정 화면